[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12일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장 초반 상승세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180.73) 대비 1.98포인트(0.09%) 오른 2182.71에 출발했다. 이후 오전 9시25분 현재 전날보다 1.03포인트(0.05%) 오른 2181.76을 가리키고 있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4억원, 15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14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0.85%)와 건설업(0.57%), 보험(0.55%), 운수장비(0.42%), 유통업(0.38%), 의료정밀(0.37%)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서비스업(-0.83%)과 전기가스업(-0.55%), 통신업(-0.39%), 은행(-0.31%)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00원(-0.22%) 내린 4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0.46%)과 LG화학(-0.54%), 포스코(-0.37%), 한국전력(-0.87%) 등도 약세다.

이와 달리 SK하이닉스(0.27%)와 삼성바이오로직스(0.26%), 삼성물산(0.43%), 현대모비스(0.91%)은 상승세고 현대차는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733.47) 대비 1.40포인트(0.0.19%) 오른 734.87에 출발했다. 이후 등락을 반복하다 오전 9시26분 현재 전날보다 0.56포인트(0.08%) 오른 734.03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간밤 미국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우려에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11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1%(53.22포인트) 내린 2만5053.11로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0.07%(1.92포인트) 상승한 2709.8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3%(9.71포인트) 오른 7307.90으로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