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12일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180.73) 대비 9.74포인트(0.45%) 오른 2190.47에 종료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기관이 512억원 매수 우위를 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7억원 415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30%), 전기전자(2.27%), 보험(1.14%), 종애목재(0.82%), 운수장비(0.45%), 증권(0.36%), 건설업(0.31%), 금융업(0.29%) 등이 올랐다. 반면 서비스업(-1.39%), 통신업(-1.01%), 의약품(-1.01%), 음식료품(-0.95%), 전기가스업(-0.86%), 비금속광물(-0.86%)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050원(2.33%) 오른 4만6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2.43%), 삼성전자우(3.19%), 현대차(0.78%), 삼성물산(0.43%) 등도 상승했다.
이와 달리 셀트리온(-1.39%), LG화학(-0.13%), 삼성바이오로직스(-0.40%), 포스코(-0.56%), 한국전력(-0.87%)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733.47) 대비 2.89포인트(0.39%) 내린 730.58에 장을 종료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124.7원)보다 0.8원 내린 1123.9원에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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