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14일 기관의 매수 공세에 힘입어 1% 넘게 상승하며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201.48)보다 24.37포인트(1.11%) 오른 2225.85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기관이 2236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912억원, 51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4.09%), 전기전자(2.32%), 섬유의복(2.29%), 음식료품(1.72%), 서비스업(1.60%), 보험(1.43%), 금융업(1.18%) 등이 올랐다. 반면 기계(-1.68%), 운수장비(-0.70%), 종이목재(-0.57%), 건설업(-0.41%), 비금속광물(-0.40%)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300원(2.81%) 오른 4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1.57%), 삼성전자우(1.06%), LG화학(0.53%), 삼성바이오로직스(0.64%) 등도 주가가 올랐다.
이와 달리 셀트리온(-0.94%), 현대차(-2.41%), 포스코(-0.19%), 한국전력(-0.59%) 등은 떨어졌다. 삼성물산은 전날과 같았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739.91)보다 2.36포인트(0.32%) 오른 742.27에 종료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121.7원)보다 3.4원 오른 1125.1원에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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