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CJ헬로 인수 결정…“방송통신 융합으로 5G시대 선도할 것”
LG유플러스, CJ헬로 인수 결정…“방송통신 융합으로 5G시대 선도할 것”
  • 이민섭 기자
  • 승인 2019.02.1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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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LG유플러스가 이사회를 열고, CJ ENM이 보유한 케이블TV업체 CJ헬로 지분을 인수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14일 밝혔다.

CJ ENM이 보유하고 있는 CJ헬로 지분 53.92% 가운데 50%+1주를 8000억원에 인수하는 조건이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이사회 의결에 이어 CJ ENM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LG유플러스는 ▲전기통신사업법 ▲방송법 ▲공정거래법 등 관련 법에 따라 30일 이내에 정부에 인허가 서류를 제출할 계획이다. 정부의 인허가를 취득하면 CJ헬로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LG유플러스는 CJ헬로 지분인수와 시너지 발굴을 통해 급변하는 유료방송 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해 본격화되는 5G 시대를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혁주 LG유플러스 CFO(최고재무관리자)부사장은 “CJ헬로 지분 인수를 통해 방송통신 융합을 선도할 수 있는 역할을 담당하고 정체돼 있는 방송통신 시장 서비스 경쟁을 촉진해 본격화되는 5G 시대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지분인수는 국내 유료방송시장의 질적 성장을 위한 첫 단추가 될 것”이라며 “방송통신 융합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성장의 모멘텀을 유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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