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15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225.85)보다 29.76포인트(1.34%) 내린 2196.09에 장을 종료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198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03억원, 432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14%), 비금속광물(0.07%)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전기전자(-3.01%)의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증권(-1.76%), 제조업(-1.65%), 보험(-1.54%), 통신업(-1.06%), 금융업(-1.02%), 운수창고(-0.97%), 철강금속(-0.85%), 음식료업(-0.83%), 종이목재(-0.82%), 전기가스업(-0.80%) 등이 뒤를 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450원(3.05%) 내린 4만6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SK하이닉스(-4.65%), 삼성전자우(-3.03%), 셀트리온(-0.24%), 현대차(-0.41%), 삼성바이오로직스(-0.52%), 포스코(-0.38%), 삼성물산(-1.28%), 한국전력(-0.89%) 등이 내렸다. LG화학은 전 거래일과 같은 38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742.27)보다 3.61포인트(0.49%) 내린 738.66에 장을 종료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1184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068억원, 50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125.1원)보다 3.6원 오른 1128.7원에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