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 외국인 유학생 102명에 장학금 지급
[사회공헌]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 외국인 유학생 102명에 장학금 지급
  • 정재훈 기자
  • 승인 2019.02.1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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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사진=부영그룹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사진=부영그룹

[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부영그룹 재단법인 우정교육문화재단이 18일 오후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19년 제 1학기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에서 국내로 유학,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33개국 외국인 유학생 102명이 장학금을 받았다.

이세중 이사장 대리는 “우정교육문화재단 장학생임을 긍지로 여기고 향후 사회로 진출, 지구촌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한국과 세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학생 대표 뗀 제이야 라잉(미얀마, 부경대 기계시스템공학과 재학)은 “낯선 이국땅에서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도와준 우정교육문화재단에 감사드린다”며 “한국에서 배운 문화와 지식을 잊지 않고 고국에 가서 잘 접목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이중근 회장이 지난 2008년 사재를 털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2010년부터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특히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 학생을 대폭 늘리고 장학금 액수 역시 1인당 연 800만원으로 상향했다. 세부적 국가별로는 베트남 271명, 태국 185명, 라오스 158명, 가나 37명, 네팔 18명 등 9년 간 1525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갔다.

한편 이날 행사는 이중근 우정교육문화재단 이사장을 대신해 이세중 재단 이사장 대리, 람지테이무로프 주한 아제르바이젠 대사, 시프라우 쉬구테 우라싸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 등 16개국 주한 대사 등 총 30여개국 주한 외교관을 비롯해 재단 및 부영그룹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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