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에 변재상 미래에셋대우 사장이 내정됐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1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변 사장을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최종 선임은 다음 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번 인사를 통해 하만덕 부회장과 변 사장 각자대표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다.
변 내정자는 1963년생으로 대전에서 태어나 대전고와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했다. 동부증권과 살로먼스미스바니증권을 거쳐 지난 2005년 미래에셋증권 채권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경영지원과 홍보, 스마트비즈 등 경영 전반에 몸담았다.
2016년 5월에는 미래에셋생명 법인총괄 사장으로 법인영업 부문을 이끌었다. 이어 지난해 1월부터는 미래에셋대우로 자리를 옮겨 그룹 전반의 주요 사업과 조직관리 등 다양한 혁신 업무를 맡아 왔다.
임추위 관계자는 "이번 인사로 조직 시너지와 업무 전문성이 강화될 것"이라며 "효율적인 조직운영과 혁신문화 개선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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