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국토교통부가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사업’을 통해 해외건설 기반 시설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27억원을 투자해 총 150여명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에 실시하던 ‘해외건설 현장훈련 지원사업(OJT)’에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새로 도입한 청년 인턴십 지원 프로그램이다. 국토부는 OJT 120여명과 청년 인턴십 30여명 등 총 150여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청년층 선호도가 높은 ▲공기업 ▲국제기구 ▲외교부 재외공간 등을 통해 차세대 해외 인프라 및 도시개발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해비타트(UN-BABITAT) 등 해외 인프라 및 도시개발 관련 국제기구와 외교부 재외공간 신축 국가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는 청년에게 교육 및 체재비 등을 지원한다.
김성호 국토부 해외건설정책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현장 경험과 실무지식을 갖춘 청년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우리 중소, 중견 건설업체의 해외진출을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및 업체는 해외건설협회 교육훈련실에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심의 등을 거쳐 선발되면 ▲훈련비 ▲파견비 ▲체재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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