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20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205.63) 대비 11.11포인트(0.50%) 오른 2216.74에 출발했다. 이후 오전 9시50분 현재 전날보다 12.24포인트(0.55%) 높은 2217.87을 가리키고 있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이 1097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9억원, 848억원 순매도세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1.38%), 운수창고(1.10%), 철강금속(1.01%), 화학(0.98%), 운수장비(0.92%), 전기가스업(0.73%), 유통업(0.70%)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은행(-1.06%), 섬유의복(-0.80%), 통신업(-0.43%), 건설업(-0.34%), 보험(-0.25%)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800원(1.74%) 오른 4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1.22%), 삼성전자우(2.60%), LG화학(0.26%), 현대차(1.26%), 포스코(0.93%), 삼성물산(1.29%), 한국전력(1.06%) 등 대부분 오르고 있다.

이와 달리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1500원(-0.70%) 내린 가격대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전 거래일(748.05) 대비 1.47포인트(0.20%) 오른 749.52에 출발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