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신약개발 속도전…올해 R&D 사업 강화
부광약품, 신약개발 속도전…올해 R&D 사업 강화
  • 김주경 기자
  • 승인 2019.02.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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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김주경 기자 = 부광약품은 당뇨병 신약 후보물질 MLR-1023에 대한 후기 2상 임상에 대한 추가 데이터 분석을 진행하는 한편 신약개발 R&D사업과 라이센스 ‘인-아웃’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20일 밝혔다.

당뇨병 신약 후보물질인 MLR-1023은 후기2상 임상시험의 일부 환자군에서 혈당강하효과가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체 분석은 완료되지 않은 상태라 추가적인 데이터 분석 후 향후 개발 진행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해당 임상데이터 결과가 나오는 대로 라이선스아웃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리서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NASH, 비만 등에 확대하는 방안도 염두에 두고 있다.

신약개발을 위한 추가 연구·개발(R&D) 움직임도 활발하다.

이상운동증 신약 물질 JM-010은 지난해 말 유럽에서 임상 2상 승인을 받아 올 상반기에 환자 모집에 나선다. 미국에는 IND(신약임상계획)를 제출했다. 

SOL-804 파이프라인(개발 중인 신약)은 전립선암치료제다. 약물전달기술을 이용해 개량신약을 개발 중이며, 전임상(동물)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국내 또는 독일에서 임상을 진행한다.

부광약품은 오픈이노베이션 비중을 높여 신약개발에 적극 뛰어든다는 계획이다. 오픈이노베이션은 신약개발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비용 효율이 높다. 유럽지역 바이오벤처사·산학연구단과 공동개발 등 계약 논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아시아 지역 벤처와 연구협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기존 파이프라인의 진행과 라이선스아웃, 추가 파이프라인의 라이선스인-아웃에 대한 신규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며, 계약결과와 함께 구체적인 사안들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주경 기자 ksy05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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