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20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230선을 목전에 두며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205.63) 대비 24.13포인트(1.09%) 오른 2229.76에 장을 종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4313억원을 사들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288억원, 34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0.32%), 비금속광물(-0.10%), 의약품(-0.06%)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화학(2.31%), 전기전자(1.87%), 철강금속(1.81%), 제조업(1.39%), 의료정밀(1.18%), 전기가스업(1.05%), 유통업(0.98%), 운수창고(0.97%) 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0.70%)과 현대차(-0.42%)를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50원(2.07%) 오른 4만6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2.71%), LG화학(1.15%), 삼성바이오로직스(0.91%), 포스코(1.86%), 삼성물산(1.29%), 한국전력(1.21%) 등도 올랐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748.05) 대비 2.64포인트(0.35%) 오른 750.69에 종료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60억원, 30억원을 사들였다. 기관은 218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128.2원)보다 4.7원 내린 1123.5원에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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