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3월 ‘수지 동천 꿈에그린’ 분양…신분당선 호재 올라탈까?
한화건설, 3월 ‘수지 동천 꿈에그린’ 분양…신분당선 호재 올라탈까?
  • 정재훈 기자
  • 승인 2019.02.2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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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동천 꿈에그린. 사진=한화건설
수지 동천 꿈에그린. 사진=한화건설

[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골드라인으로 불리는 신분당선의 노선 확장 여부가 부동산 업계에서도 주목받는 가운데 한화건설 ‘수지 동천 꿈에그린’이 오는 3월 분양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1년 10월 강남~정자 구간으로 시작된 신분당선은 2016년 1월 정자~광교신도시 구간 개통 이후 연장노선이 남북으로 확장되면서 서울 강남·강북을 연결하는 황금라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신분당선 강남역 북쪽으로는 2016년 8월 강남~신사 구간이 오는 2022년 완공 예정으로 착공됐고 용산 미군기지 이전에 따라 신사역~용산역으로 2단계 연장이 계획돼 있다. 더욱이 용산역에서 도심을 거쳐 독바위를 지나 삼송을 연결하는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구간이 예비타당성 발표를 앞두고 있다.

또한 서울시는 지난달 ‘새로운 광화문광장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노선 광화문 복합역사를 신설, GTX-A 노선과 선로를 공유하는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과도 연계할 계획을 밝혀 향후 성사여부가 주목된다.

아울러 신분당선 남쪽 연장으로는 광교신도시에서 수원 서쪽 택지지구인 호매실을 연결하는 구간이 초미의 관심사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분당 판교, 광교에 이어 일산 호매실 등 주택수요가 많은 지역 인근으로 노선이 늘어날 경우 집값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신분당선 주변으로 공급 예정인 아파트는 많지 않은 가운데 한화건설이 3월 동천역 인근에서 분양하는 ‘수지 동천 꿈에그린’이 주목대상으로 꼽힌다.

수지 동천 꿈에그린은 지하3층~지상29층 4개동, 아파트 293세대와 오피스텔 207실로 구성됐다. 아파트의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74㎡ 148가구 △84㎡ 145가구로 모든 세대가 수요자에게 선호도 높은 중소형 위주다. 오피스텔은 33~57㎡로 2룸 위주의 주거형 상품으로 공급된다.

분양관계자는 “신분당선 동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단지에서 가까운 분당·판교신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며 “판교테크노밸리도 직선거리로 7㎞ 정도여서 미래가치 상승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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