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21일 기관의 매도에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229.76)보다 1.10포인트(0.05%) 내린 2228.66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이 2032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노렸으나 기관이 2049억원, 개인도 115억원을 각각 팔아치우면서 발목을 붙잡았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1.96%), 비금속광물(-1.85%), 의약품(-1.57%), 섬유의복(-1.36%), 기계(-1.07%), 건설업(-0.69%), 화학(-0.65%), 통신업(-0.43%), 음식료품(-0.43%) 등이 내렸다.
반면 운수장비(1.42%), 보험(0.91%), 운수창고(0.44%), 철강금속(0.37%), 은행(0.35%), 서비스업(0.22%), 전기전자(0.17%), 유통업(0.16%)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0원(0.11%) 오른 4만6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1.32%), 삼성전자우(0.26%), 현대차(0.84%), 포스코(0.73%) 등도 올랐다.
이와 달리 LG화학(-1.77%), 셀트리온(-2.81%), 삼성바이오로직스(-1.80%), 삼성물산(-1.28%), 한국전력(-0.30%) 등은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750.69)보다 3.36포인트(0.45%) 내린 747.33에 장을 마쳤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123.5원)보다 1.7원 오른 1125.2원에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