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오는 3월1일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한 날입니다. 이를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데요.
이지경제가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앞서 문화재청은 지난해부터 3.1운동 100주년을 준비했습니다.
일제 저항시인 이육사의 친필 원고부터 조선총독부의 감시 대상 인물 4857명에 대한 일제 주요감시대상 인물까지 문화재로 등재했습니다. 이같은 내용을 담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특별전이 4월21일까지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열립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6월 말까지 특별한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등에 역할을 한 잘 열려지지 않은 일반인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이밖에 서울시립미술관과 서울역사박물관, 고궁박물관 등도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을 마련했습니다.
영화계도 의미 있는 행보에 나섭니다. 오는 27일 개봉하는 항거:유관순 이야기. 서대문 형무소 8호실에 갇힌 여성 독립운동가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특히 3.1운동 1년 뒤 이야기를 다뤄 관객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1919년 3월1일은 일제의 압박에 항거, 전세계에 민족의 자주독립을 선언하고 온 민족이 총궐기해 평화적 시위에 나선 날입니다.
선국선열의 희생 정신을 되새기며 평화와 자유, 민주주의를 되새기는 경건한 하루가 되길 기원합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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