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채용 규모를 전년 대비 28% 늘린 776명으로 계획했다고 25일 밝혔다.

채용 부문별로 살펴보면 캐빈 승무원은 전년 대비 38% 늘어난 425명을 채용한다. 또 ▲정비직 140명(32%↑) 신규채용 ▲운항승무원 141명 ▲일반·영업·공항서비스직 외 항공전문직군 등 7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캐빈승무원직은 ▲5~6월 ▲9~10월에 채용할 예정이다. 또 일반·영업·공항서비스직은 5~6월 중 채용 절차를 진행하며, 그 외 운항승무원 및 항공전문직은 상시 채용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신기자 A321-NEO 도입, A350 추가 도입이 예정됐다. 이에 맞춰 운항승무원, 캐빈승무원, 정비직 등 안전운항과 관련된 직종의 채용을 늘려 안전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청년실업’ 문제 해소에 적극 동참하고 안전운항에 기여하고자 올해 채용 규모를 늘리기로 했다”며 “동시에 새롭게 입사하는 신입사원들이 사내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