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한화생명이 디지털 금융에 친숙한 2030세대 고객 확보를 위해 디지털 금융플랫폼 토스(Toss)와 손잡았다.
한화생명은 글로벌 모바일 금융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미니보험 판매 및 협업을 위한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토스는 지난달 실속형 미니보험 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기능을 어플리케이션(앱) 내에 구축한 바 있다. 1000만명의 토스 회원들이 모바일로 손쉽게 금융상품을 가입할 수 있도록 최적화 한 것이다.
한화생명은 토스의 주요 고객층인 2030세대를 대상으로 ‘간편하고 쉬운 미니보험’을 2개월마다 한 번씩 꾸준히 런칭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밀착된 맞춤형 상품 등 기존의 보험 상품과 차별화된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황승준 한화생명 CPC전략실장은 “디지털 금융으로의 변화와 혁신이 가속화 되면서 다양한 영역에서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핀테크 금융플랫폼의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는 토스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꼭 필요한 보험을 합리적이고 가치 있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토스는 생명보험사 2개(한화생명, 교보라이프플래닛)사 및 손해보험사 2개사(삼성화재, 에이스손해보험)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고 모바일을 통해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는 미니보험 판매를 추진 중이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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