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26일 개인과 기관의 매도에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232.56) 대비 5.96포인트(0.27%) 내린 2226.60에 장을 종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531억원을 사들였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241억원, 184억원을 내다 팔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1.82%), 은행(-1.05%), 전기전자(-1.04%), 보험(-0.88%), 금융업(-0.61%) 등이 내렸다. 반면 전기가스업(1.68%), 서비스업(1.51%), 증권(1.09%), 운수창고(0.88%), 철강금속(0.66%)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00원(-1.27%) 내린 4만6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0.27%), 삼성바이오로직스(-0.27%) 등도 주가가 떨어졌다.
이와 달리 LG화학(0.13%), 현대차(1.24%), 셀트리온(0.25%), 포스코(0.37%), 한국전력(2.35%), 삼성물산(0.87%)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750.40) 대비 3.31포인트(0.44%) 내린 747.09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121.0원)보다 2.4원 내린 1118.6원에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