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동서식품의 오레오(OREO) TV광고가 해외 8개국 전파를 탄다.

동서식품은 27일 국내 아이돌 그룹 ‘위너(WINNER)’가 모델로 출연한 ‘위너와 함께 오레오 피플’편이 오는 3월부터 해외 8개국에 온에어(On-Air)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TV광고는 유튜브 채널에 게시되자마자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은바 있다. 이에 동서식품은 3월 1일부터 5월 25일까지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필리핀‧싱가폴‧베트남‧홍콩‧타이완 등 총 8개국에 국내에서 제작된 광고를 자국 내 TV채널에 그대로 송출하기로 했다.

해외에서 제작된 광고가 국내에서 그대로 방영되는 경우는 많지만 국내 광고가 해외에 진출하는 경우는 이례적이다.

김홍주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오레오의 달콤한 맛뿐만 아니라 즐거움까지 전달하고자 제작된 이번 TV광고가 해외에서도 공감을 얻게 돠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오레오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을 위해 즐거운 TV광고와 다양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