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27일 개인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226.60)보다 7.86포인트(0.35%) 오른 2234.46에 시작했다. 이후 오전 9시42분 현재 4.09포인트(0.18%) 오른 2230.69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35억원 순매도하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60억원, 5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를 업종별로 보면 운수장비(2.30%), 섬유의복(1.67%), 제조업(0.59%), 기계(0.57%), 전기전자(0.54%) 등은 상승세다. 반면 은행(-0.70%), 보험(-0.51%), 의료정밀(-0.44%), 금융업(-0.36%)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400원(0.86%) 상승한 4만7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LG화학(0.13%), 현대차(3.67%), 삼성바이오로직스(0.68%), 한국전력(0.14%) 등은 오름세다.
이와 달리 SK하이닉스(-0.13%), 셀트리온(-0.49%), POSCO(-1.10%) 등은 내림세다. 삼성전자우와 삼성물산은 보합세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747.09)보다 1.02포인트(0.14%) 오른 748.11에 출발했다. 이후 오전 9시 45분 현재 1.37포인트(0.18%) 상승한 748.46으로 집계됐다.
한편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97포인트(0.13%) 하락한 2만6057.9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21포인트(0.08%) 내린 2793.9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16포인트(0.07%) 하락한 7549.30에 장을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