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27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226.60)보다 8.19포인트(0.37%) 오른 2234.79에 종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19억원, 587억원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1549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업종별로 보면 운수장비(2.78%), 통신업(1.03%), 종이목재(0.77%), 화학(0.72%) 등은 상승했다.
반면 철강금속(-1.41%), 운수창고(-1.34%), 의료정밀(-0.74%), 건설업(-0.71%)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과 같은 수준인 4만6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화학(1.55%), 현대차(5.31%), 삼성바이오로직스(0.81%), 한국전력(0.43%) 등은 올랐다.
이와 달리 SK하이닉스(-1.99%), 삼성전자우(-0.66%), 셀트리온(-0.98%), POSCO(-2.74%) 등은 내렸다. 삼성물산(0%)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747.09)보다 5.07포인트(0.68%) 오른 752.16에 마쳤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118.6원)보다 0.5원 오른 1119.1원에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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