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Car] 현대·기아자동차, 차세대 내장형 블랙박스 양산차 적용
[이지 Car] 현대·기아자동차, 차세대 내장형 블랙박스 양산차 적용
  • 이민섭 기자
  • 승인 2019.02.2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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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자동차
사진=현대자동차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차량 내장형 ‘주행 영상기록장치(DVRS)’를 향후 출시하는 신차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DVRS는 차량 내 AVN 화면 및 스마트폰과 연동돼 ▲전후방 고화질 녹화 ▲주차 중 녹화(보조배터리 장착 시) ▲충격감지 모드 ▲AVN연동 ▲스마트폰 연동 ▲메모리 고급관리 ▲eMMC(내장형 메모리) 적용 등으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DVRS 모듈은 룸미러 뒤쪽 공간에 숨겨져 외부로 노출돼있지 않아 운전자의 시야 방해나 사고 시 부상 우려가 없다.

사진=현대자동차
사진=현대자동차

DVRS 전방 카메라는 룸미러 뒤쪽 플라스틱 커버 안에 내장됐다. 후방 카메라는 기존 주차보조용 카메라를 활용한다. 긴급 녹화버튼은 룸미러 위 실내등 옆에 배치돼 위급 상황에서 운전자가 직관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

차량 내부에 장착된 32GB 용량의 저장장치는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는 내장형 eMMC 타입이다. 내구성과 신뢰성이 높은 메모리를 적용해 일반 외장 카드타입 메모리보다 장기간 사용해도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낮다는 설명이다.

연속 녹화시간은 ▲주행 중 3시간 ▲주차 상태 10시간(보조배터리 추가 장착 시)까지 가능하다.

저장된 영상은 AVN 화면이나 휴대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영상 재생, 편집, 삭제, 공유 등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녹화된 영상이나 스냅샷은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공유할 수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자동차에 포함되기를 바라는 편의장치를 조사한 결과 DVRS가 많았다”며 “고객 중심 경영의 일환으로 신뢰성 높고 관리가 거의 필요 없는 빌트인 타입 차세대 DVRS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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