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조소현 기자 = 3.1절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나 곳곳에 짙은 안개가 낀 곳이 많겠다.

29일 케이웨더에 따르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은 10도에서 16도가 되겠다.

하지만 전국 미세먼지는 ‘나쁨’ 수준이다. 야외활동 시 마스크는 필수로 챙겨야 한다. 환경부 기준 미세먼지 농도는 강원영동‧경상남도 ‘나쁨’, 그밖에 지역은 ‘매우 나쁨’으로 예상된다.

주말인 내일까지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0~3도, 낮 기온은 평년보다 3~7도 포근한 날씨가 예상되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서울‧경기도와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되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건조해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

2일 전 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밤에는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시작으로 모레(3일)는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상, 동해 남부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2일에는 제주도, 3일은 남부, 4일은 충청이남지방에 비소식이 있다.

조소현 기자 jo@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