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김완섭‧윤보영 사장 2명 등 총 189명 인사…역대 최대 규모
휴온스, 김완섭‧윤보영 사장 2명 등 총 189명 인사…역대 최대 규모
  • 김주경 기자
  • 승인 2019.03.0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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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섭 휴온스그룹 신임 사장. 사진=휴온스그룹
김완섭 휴온스그룹 신임 사장. 사진=휴온스그룹

[이지경제] 김주경 기자 = 휴온스그룹은 2019년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사장 승진 2명, 부사장 승진 1명 등 총 189명에 대한 승진이 이뤄졌다. 역대 최대 규모다.

휴온스그룹은 2019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서 김완섭 부사장‧윤보영 부사장은 사장, 전규섭 전무이사는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사업 다각화‧신시장 개척‧ 경영실적 극대화 등을 성과에 반영했다.

김완섭 신임 사장은 휴온스 그룹의 바이오 연구개발(R&D) 및 해외 사업을 두루 거치며 글로벌 비즈니스를 이끌었다. 국내 제약기업 최초로 주사제의 미국 식품의약국(FDA)승인 및 수출, 제약 선진국가들과의 보툴리눔 톡신 주사제 '휴톡스' 수출 계약 체결 등 해외 시장 공략 성과를 인정받았다. 

윤보영 신임 사장은 휴온스글로벌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지냈다. 휴온스 그룹의 지주사 전환을 통한 경영 안정화와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한 외형 성장을 이끌어냈다고 평가받았다. 

전규섭 신임 부사장은 지난해 휴온스 제천공장장을 지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정하는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cGMP)을 획득하는 한편, 국산 주사제 의약품 최초로 미국 전역 수출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휴온스 그룹은 올해 글로벌 종합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하고자 사업 속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휴톡스를 비롯해 제약, 의료기기, 에스테틱 등 전 사업 부문에서 해외 비즈니스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휴온스 그룹은 “이번 정기 승진 인사를 통해 혁신성장을 주도하고 성장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가겠다”고 밝혔다.


김주경 기자 ksy055@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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