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5일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2170선까지 밀려났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190.66) 대비 11.43포인트(0.52%) 내린 2179.23에 장을 종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68억원, 918억원 순매도했다. 개인 홀로 2440억원 순매수했으나 흐름을 뒤엎긴 역부족이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2.36%), 섬유의복(-1.49%), 전기전자(-1.29%), 운수창고·화학(-1.09%), 증권(-0.98%) 등이 내렸고 은행(1.06%)과 의약품(0.9%), 건설업(0.44%), 비금속광물(0.39%)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34%)와 SK하이닉스(-0.57%), LG화학(-3.49%), 현대차(-0.41%), 한국전력(-0.42%), 네이버(-1.81%), 포스코(-3.04%) 등이 하락했다.
이와 달리 셀트리온(1.20%)과 삼성바이오로직스(1.46%)는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748.07) 대비 0.12포인트(0.02%) 내린 747.95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6억원, 216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744억원 순매수 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124.9원)보다 0.6원 오른 1125.5원에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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