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하이트진로 필라이트 후레쉬가 누적 판매 5억캔을 돌파했다. 출시 1년 10개월 만의 기록이다. 국민 맥주 등극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7년 4월 26일 출시된 필라이트 후레쉬가 1년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 5억캔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기록도 풍성하다. 1초에 8캔씩 소비됐다. 종전 기록(출시 1년 만에 2억캔 판매)과 비교하면 30% 이상 빠른 속도다. 또 우리나라 성인 남녀 (4247만명/2018년 5월 기준)가 1인당 11.7캔을 마신 셈이다.
이밖에 5억캔을 쌓으면 63빌딩 약 8125채를 지을 수 있다. 캔을 연결하면 지구 둘레 1.6바퀴를 돌 수 있는 수량이다.
필라이트 후레쉬의 인기 비결은 검증된 품질력과 가성비가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필라이트는 국내 처음 도입된 발포주 브랜드다. 100% 아로마 호프를 사용해 고유의 풍미와 맛이 뛰어나 출시와 동시에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새롭게 출시한 필라이트 후레쉬 역시 Fresh 저온숙성공법과 100% 국산보리로 완성된 시원상쾌함이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필라이트 브랜드의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가성비는 물론 품질력 역시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았다는 것”이라며 “소비자들과 소통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접점을 통해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브랜드 선호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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