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가든’ 현빈, 해병대 최고령 지원자 기록..3년 최고 4.5대 1
‘시크릿가든’ 현빈, 해병대 최고령 지원자 기록..3년 최고 4.5대 1
  • 김영덕
  • 승인 2011.01.1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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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포격 불구 해병대 지원율 최근 3년 최고 4.5대 1

 

[이지경제=김영덕 기자]국회 국방위원회 미래희망연대 소속 송영선 의원에게 병무청이 14일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월 23일 연평도 포격 사건에도 불구하고 최근 3년 해병대의 사병 지원율이 2011년 1월 10일 마감에서 4.5대 1로 사상 최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병대 지원율은 지난 2009년 1월 2.79대 1에서 2010년 1월 4.03대 1에서 2011년 4.5대 1로 최고를 기록했으며, 전체 평균 율에서도 2008년 2.29대 1, 2009년 2.11대 1, 2010년 2.38대을 나타내어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무청에서 모집업무를 한 2008년 7월 이후 최근 3년 동안 지원자 중 최연장 지원자는 28살인 연예인 현빈(1982년생)인 것으로 밝혀졌다.

 

해병대 지원병 모집 업무를 2008년 7월 이전에는 해병대에서 전담모집 때에는 지원 이후 합격 여부가 결정 나지 않더라도 중북지원이 가능해, 지원율이 ‘허수’인 점을 감안할 때 공식 해병대 사병 최고 지원율로 보아야 한다고 병무청은 밝혔다.

 

이에 송영선 의원은 “연평도 사건 이후에도 젊은이들이 주저하지 않고 국가를 향한 사랑으로 해병대를 지원한 것에 대해 정말 감동받았다”라면서 “우리의 젊은 청년들은 결코 허약하지 않고 새롭게 도전하는 정신이 있다는 것을 보게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연평도 사건 등이 있었음에도 연예인 현빈이 해병대를 지원한 것을 보면서 ‘참 멋진 연예인’이라는 감동을 받았다”면서 “우리 사회가 당당하게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는 풍토가 자리매김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병무청 홍승미 대변인도 “해병대 자원 입대를 결심한 현빈의 모습에서 우리 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병역의무 이행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면서 “해병대 지원율 급증은 달라지는 젊은이들의 변화되는 모습으로 우리가 함께 공유해야 할 아름다운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김영덕 rokmc3151@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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