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6일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소폭 하락하며 2170선에 머물렀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179.23) 대비 3.63포인트(0.17%) 내린 2175.60에 장을 종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636억원 순매수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30억원, 101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업종별로 섬유의복(2.63%), 운수장비(0.72%), 종이목재(0.48%), 서비스업(0.42%) 등이 올랐다. 반면 통신업(-1.19%), 전기가스업(-0.81%), 유통업(-0.78%), 의료정밀(-0.70%), 운수창고(-0.58%), 의약품(-0.54%), 전기전자(-0.52%)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50원(0.56%) 내린 4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SK하이닉스(-2.30%), LG화학(-0.13%), 삼성바이오로직스(-1.05%), 한국전력(-1.12%), 포스코(-0.20%) 등이 하락했다.

이와 달리 현대차(2.47%), 셀트리온(0.48%), 네이버(1.48%) 등은 올랐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747.95) 대비 1.25포인트(0.17%) 내린 746.70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354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768억원, 233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125.5원)보다 3.3원 오른 1128.8원에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