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8일 엿새 째 하락하며 2130선까지 추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165.79) 대비 28.35포인트(1.31%) 내린 2137.44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00억원, 130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홀로 2900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2.87%)와 증권(-1.97%), 건설업(-1.89%), 기계(-1.74%), 서비스업(-1.58%), 전기전자(-1.50%), 보험(-1.44%), 금융업(-1.35%), 제조업(-1.35%), 운수창고(-1.33%), 철강금속(-1.31%) 등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46%)와 SK하이닉스(-2.06%), 셀트리온(-0.48%), LG화학(-0.41%), 현대차(-4.38%), 삼성바이오로직스(-0.40%), NAVER(-3.97%), POSCO(-0.40%), 삼성물산(-0.45%) 등 대부분이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736.83) 대비 0.86포인트(0.12%) 내린 735.97에 장을 종료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90억원, 2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홀로 40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129.0원)보다 7.2원 오른 1136.2원에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