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11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137.44) 대비 2.85포인트(0.13%) 오른 2140.29에 출발했다. 그러나 이후 하락 반전해 오전 9시29분 현재 전날보다 3.54포인트(0.17%) 내린 2133.90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0억원, 16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홀로 46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46%)와 의약품(-1.44%), 섬유의복(-1.00%), 비금속광물(-0.94%), 건설업(-0.87%) 등이 하락세다. 반면 음식료품(1.15%)과 은행(0.71%), 보험(0.56%), 통신업(0.19%) 등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현대차(-0.42%)와 셀트리온(-1.46%), LG화학(-1.23%), 삼성바이오로직스(-1.34%), NAVER(-0.75%), POSCO(-0.20%) 등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0.46%)와 SK하이닉스(0.15%), 한국전력(0.14%)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735.97) 대비 1.30포인트(0.18%) 오른 737.27에 개장했다. 이후 오전 9시15분을 기점으로 하락세로 전환해 4.86포인트(0.66%) 내린 731.1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0억원, 1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홀로 250억원 순매수세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가운데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1.40%)와 신라젠(-1.87%), 바이로메드(-1.03%), 포스케켐텍(-2.65%), 에이치엘비(-1.69%), 메디톡스(-1.82%), 스튜디오드래곤(-1.63%), 코오롱티슈진(-1.66%) 등 대부분이 하락세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