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올리브영이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올리브영 아카데미에서 지난한 해 조성된 기금 약 2억8000만원을 유네스코에 전달했다.
CJ그룹은 2014년부터 소녀교육 캠페인 집중 지원 국가를 선정 3년여간 소녀교육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 선정된 국가는 베트남으로 조성된 기금은 베트남에서도 소수 민족 비율이 높고, 지리적 여건 등 다양한 이유로 교육 접근성이 낮은 하장성, 닌투언성, 속짱성 지역 소녀들의 교육 불평등 개선 활동에 사용된다.
배은 CJ올리브네트웍스 전략지원담당 상무는 “올해도 다양한 캠페인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이 즐거운 기부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리브영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유네스코에 기부한 금액은 총 14억원에 달한다. 5년간 캠페인에 동참한 고객은 무려 2000만명이다. 앞서 전달한 기금은 2017년을 기준으로 베트남·이집트·탄자니아 등 9개 개발도상국 소녀들의 교육지원에 쓰여졌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