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주경 기자 = 일동홀딩스의 자회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의 원료 유통 전문기업인 뉴트라얼라이언스와 미국‧캐나다에 유산균을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일동제약의 유산균 관련 원천기술 및 인프라에 기반해 지난 2016년 분할한 프로바이오틱스 사업 전문 법인이다.
뉴트라얼라이언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에 있는 식품 및 건강기능성제품 원료 유통 전문 기업이다. 가든오브라이프‧나우푸드‧스완슨 등 북미 유명 영양제 전문 기업에 고품질 원료를 납품하고 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공급계약으로로 미국 및 캐나다 지역에 유산균 원료를 수출하는 한편, 이를 계기로 미주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는 4월 미국 뉴저지에서 열리는 식품 및 건강기능성제품 원료 박람회인 ‘2019 서플라이사이드 이스트(SupplySide East 2019)’에 뉴트라얼라이언스사의 전시 부스 행사에 참가해 유산균 관련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등 미주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브라이언 살레르노 뉴트라얼라이언스 대표는 “프로바이오틱스는 식품‧영양제‧음료 등 다양한 제품의 원료로 많이 쓰이고 있다”면서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특허받은 4중코팅 프로바이오틱스의 우수성과 차별점을 북미 시장에서 부각 시키겠다”고 밝혔다.
김주경 기자 ksy055@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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