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13일 기관의 매도공세에 2140선으로 뒷걸음질 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157.18) 대비 8.77포인트(0.41%) 내린 2148.41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055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58억원, 1023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1.36%), 운수장비(-0.90%), 건설업(-0.79%), 운수창고(-0.73%), 통신업(-0.65%) 등이 하락했다. 반면 의료정밀(1.36%), 철강금속(1.20%), 섬유의복(0.78%), 종이목재(0.73%)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포스코(1.59%)를 제외하고는 모조리 주가가 떨어졌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800원(-1.79%) 내린 4만3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SK하이닉스(-1.33%), 삼성전자우(-0.56%), 현대차(-2.39%), 셀트리온(-0.72%), LG화학(-0.68%), 삼성바이오로직스(-0.81%), 한국전력(-1.13%) 등도 하락했다. 네이버는 전날과 보합세였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754.76) 대비 0.13포인트(0.02%) 오른 754.89에 장을 종료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129.8원)보다 2.8원 오른 1132.6원에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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