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로부터 반려견과 반려묘 지키는 방법 아세요?
미세먼지로부터 반려견과 반려묘 지키는 방법 아세요?
  • 김보람 기자
  • 승인 2019.03.1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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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휘슬
사진=휘슬

[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초미세먼지가 잇따르면서 사람은 물론 반려견과 반려묘의 건강한 피부를 지키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펫 케어 브랜드 ‘휘슬’이 14일 반려견과 반려묘의 건강한 피부 유지를 위한 샴푸법을 소개했다.

휘슬에 따르면 사람은 호흡 시 5~10㎖의 공기를 흡입하는 반면 강아지와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은 10~15㎖의 공기를 흡입해 사람보다 미세먼지에 노출되는 양이 더 많다.

반려동물은 피부를 감싸는 털에 쌓인 미세먼지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피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반려동물의 피부는 도시 생활 속에서 생기는 건조함과 이로 인한 피부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돼 피부를 예민하게 만들고 발톱 등으로 자극할 경우 피부 트러블로 이어질 수 있어 피부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핵심은 저자극 샴푸와 항문낭 제거

1)목욕을 시키기 전에는 빗질로 엉킨 털을 풀어 샴푸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한다. 반려견은 사람보다 체온이 높으므로 35~38도 미지근한 온도의 물로 코와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 몸을 충분히 적셔준 후 샴푸한다.

2)샴푸 시에는 손으로 거품을 낸 후 반려견의 온몸을 마사지 하듯 부드럽게 샴푸해준다. 이때 미세먼지 등으로 자극 받은 반려동물 피부를 순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저자극 약용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3)반려견 목욕 시 가장 중요한 것은 항문낭 제거다. 항문낭을 제거해주지 않으면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바른 항문낭 제거 방법은 꼬리를 들고 엄지와 검지로 항문 주변을 시계 4시, 8시 방향으로 잡아 마사지하듯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해 눌러주면 된다.

4)샴푸 후에는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충분히 헹구고 샤워 후 물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드라이어를 사용해 완전히 건조 시켜야 한다. 마지막으로 눈과 귀 안쪽까지 꼼꼼하게 확인해 물기가 남은 곳은 없는지 확인한다.

반려묘 목욕은 스피드와 완벽한 헹굼이 포인트

1)반려묘의 경우 털을 스스로 핥는 그루밍 습관이 있어 미세먼지에 노출될 경우 더욱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또한 발가락이나 발톱 사이에 숨은 때는 잘 떨어지지 않아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목욕시켜 주는 것이 좋다.

2)반려묘는 대개 물을 싫어하는 것으로 알려져 빠른 시간 내 목욕을 마치는 것이 중요하며 목욕 전 발톱 등을 다듬어 할큄 등을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 목욕 시에는 반려묘의 체온과 비슷한 36~38도의 미지근한 물을 몸 전체적으로 살살 끼얹으며 물이 귀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샤워기 사용 시에는 반려묘 피부를 자극하지 않도록 수압을 약하게 조절한다.

3)샴푸 시에는 충분히 거품을 낸 후 반려묘의 몸을 마사지 하듯 부드럽게 샴푸한다. 특히 헹굼 시에는 반려묘가 그루밍을 하기 때문에 샴푸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꼼꼼하게 헹군다. 목욕이 끝나면 따뜻한 수건으로 감싸고 얼굴부터 잘 닦아 말린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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