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동남아시아 음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에스닉 푸드(전통식품 소스)’ 시장이 커지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동남아 음식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백설 아시안누들 소스’ 2종을 내놨다고 14일 밝혔다.

백설 아시안누들 소스는 베트남 쌀국수소스‧태국 팟타이소스 두가지 형태로 만들어졌다. 

면만 준비하면 이 소스를 활용해 집에서 쉽고 간편하게 동남아 현지 요리를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CJ제일제당은 이 제품을 앞세워 에스닉 소스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에스닉 소스의 대부분은 딥소스, 피시소스, 두반장 같은 기본원료 중심이었다. 고객들이 직접 동남아 요리를 하려면 향신료를 구하거나 조미를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는 것.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백설 아시안누늘 소스는 면과 소스만 있어도 충분히 현지 요리의 맛을 구현할 수 있다”면서 “백설 쌀국수소스는 베트남 현지 비법을 재현해냈고 백설 팟타이소스는 코코넛슈가와 타마린드, 피시소스로 태국 현지의 맛을 살렸다”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