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LG전자가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17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정관 개정 ▲이사회 결의 방법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에 대한 의결이 진행됐다.
먼저 LG전자는 지난해 보통주 400원, 우선주 450원의 1주당 배당금을 보통주 750원, 우선주 800원 재무제표 승인했다.
정관 개정 승인의 주요내용은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 시행(2019년 9월)에 따른 것으로 실물주권을 발행 시 주권의 종류를 삭제하고 전자등록을 위한 근거 조항을 신설했다.
이사회 결의 방법도 회의에 직접 출석하지 않고 음성을 송수신하는 통신수단에 의해 회의에 참가하는 것을 허용하는 상법 개정내용을 반영했다.
사내이사에는 정도현 LG전자 대표이사 CFO(최고재무관리자) 사장, 김대형 前 GE Plastics Asia/Pacific CFO(최고재무관리자)가 재선임 됐고 권영수(LG 대표이사 COO(최고운영책임자) 부회장) 기타 비상무이사, 이상구(現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사외이사가 신규로 선임됐다.
이밖에 감사위원은 백용호(現 이화여자대학교 정책과학대학원 교수) 감사위원이 신규 선임됐으며 김대형 감사위원이 재선임 됐다. 또 이사 보수한도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90억원으로 책정됐다.
주주총회 승인 이후 이사회 사내이사는 조성진(LG전자 대표이사 CEO(최고경영자) 부회장)·정도현, 기타비상무이사 권영수, 사외이사 최준근(前 한국휴렛팩커드 대표이사), 김대형, 백용호, 이상구 등으로 구성된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