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뛰어난 홍보효과와 수익성으로 일명 황금알로 부리는 한강변 편의점 매물이 GS25와 이마트24에게 돌아갔다.
15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마감된 한강공원 매점 사업자 4개 권역, 9개 점포 중 여의도 2개는 이마트24가 뚝섬 3개점, 반포 2개점은 거한개발에 낙찰됐다.
상이군경회가 운영하는 거한개발은 현재 한강변에서 GS25 가맹점으로 6개 점포를 운영 중이며 낙찰된 지점도 GS25 브랜드를 사용할 예정이다.
이마트24는 최저입찰가 3억8408만원보다 380.64% 높은 14억6200만원을 제시해 낙찰됐다.
거한개발은 뚝섬1호점, 뚝섬2호점, 뚝섬3호점 최저입찰가 6억2490만원보다 314.40% 높은 19억6487만원에, 반포 2개점은 각각 19억6487만원(최저입찰가 6억2496만원), 15억5059억원(4억2935만원)을 제시해 낙찰 받았다.
GS25와 이마트24는 향후 3년간 해당 점포의 운영권을 갖게 되며 내부수리와 인테리어 등을 거쳐 3월 말에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입찰된 점포는 연 평균 10억원 최대 2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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