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건축안전팀 신설…안전관리 정책 강화
국토부, 건축안전팀 신설…안전관리 정책 강화
  • 정재훈 기자
  • 승인 2019.03.1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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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19일 ‘건축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건축안전팀을 신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건축안전팀은 화재성능보강, 내진성능보강, 건축물 안전점검 등 기존 건축물에 대한 안전정책을 주로 담당하게 된다.

이 중 화재성능보강사업은 화재취약 건축물에 대해 성능보강 비용을 보조해주는 사업으로 현재 신청접수(3월4일~4월30일) 중에 있다.

내진성능보강의 경우 지진에 취약한 건축물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종전보다 간소화된 방법으로 내진성능을 평가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건축안전팀은 또한 기존 건축물에 대한 안전정책과 더불어 신축건축물의 안전관리 기준도 지속적으로 강화·관리할 예정이다.

이는 최근 계속되는 건축물 안전사고로 인해 신축 건축물에 대한 안전기준 강화정책과 더불어 이미 사용 중인 기존 건축물에 대한 안전관리 정책을 보다 강화하기 위함이다.

특히 3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이 전체 건축물의 37%이며 향후 2020년까지 40% 수준으로 증가될 전망이다. 노후 건축물 등에 대한 안전관리 정책이 시급히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김상문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은 “이번에 신설되는 건축안전팀은 건축물 안전관리를 위한 전담부서인 만큼 앞으로 체감도 높은 생활 밀착형 정책개발을 통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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