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오리온 ‘마이구미 딸기’와 ‘초코파이 情 피스타치오&베리’, ‘생크림파이 베리베리’ 등 이른바 딸기 삼총사가 봄 여심을 자극하며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오리온에 따르면 ‘마이구미 딸기’는 출시 이후 200만개, ‘초코파이 情 피스타치오&베리’, ‘생크림파이 베리베리’ 등은 출시 한 달여만에 합산 680만개 이상 판매되는 등 매출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

오리온이 지난 1월 말 선보인 마이구미 딸기는 딸기의 모양과 맛을 제대로 구현한 젤리다. 생물 기준 50%에 달하는 딸기 과즙을 더해 딸기 본연의 맛을 살렸다. 또한 마이구미 특유의 탱글한 식감과 딸기를 본뜬 앙증맞은 모양이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달 출시한 봄 한정판 신제품 ‘초코파이 情 피스타치오&베리’는 마시멜로 속에 들어간 딸기잼과 빵 속의 피스타치오가 조화를 이루며 새로운 디저트를 찾는 2030 여성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생크림파이 베리베리’ 역시 생크림 속에 크랜베리와 딸기를 더한 베리잼을 넣어 상큼한 디저트를 찾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오리온 관계자는 “상큼한 맛과 화사한 비주얼로 봄을 대표하는 과일로 떠오르고 있는 딸기를 활용한 신제품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차별화된 맛과 인증샷을 부르는 디자인은 딸기 마니아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