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먹는 약 장티푸스 백신 ‘비보티프’ 판권 획득
대웅제약, 먹는 약 장티푸스 백신 ‘비보티프’ 판권 획득
  • 김주경 기자
  • 승인 2019.03.1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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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티프캡슐. (사진=대웅제약)
사진=대웅제약

[이지경제] 김주경 기 = 대웅제약은 한국테라박스의 경구용 장티푸스백신 ‘비보티프’에 대한 국내 판권을 확보하고 국내허가권 양수에 합의해 올 상반기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비보티프캡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 FDA와 유럽 EMA 승인을 획득한 장티푸스 백신이다. 장티푸스 주생균이 주성분이다. 전 세계적으로 약 1억 5000만 도즈 이상 판매됐으며, 안전성도 검증됐다. 

1회 접종으로 3년 동안 예방할 수 있으며, 먹는 약 형태라 어린이나 주사 공포가 있는 성인도 쉽게 접종이 가능하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연간 3천만명이 해외여행을 떠나는 시대에 고품질의 백신의약품을 공급해 여행자 외국에서 유입되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티푸스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염되며, 소화기 계통의 급성전염병으로 예후가 나쁘고 전염력이 강해서 국가가 법령으로 지정한 제1군 법정전염병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지난 5년간 연평균 120여건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지난해에는 247건으로 2배 이상 급증했다. 해외발병이 100건 정도로 라오스‧인도‧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에서 감염률이 높았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장티푸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행 전에 백신을 접종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김주경 기자 ksy055@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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