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곡-우면 보금자리주택 17일 본청약 실시
세곡-우면 보금자리주택 17일 본청약 실시
  • 박상현
  • 승인 2011.01.1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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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세곡 청약 커트라인 2000만원 정도 예상

 

[이지경제=박상현 기자]서울 강남권 보금자리주택 본청약이 오늘 부터 시작됐다. 앞서 사전예약 당시 큰 인기를 모았던  강남 세곡과 서초 우면지구가 이번 청약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강남 세곡은 총 912가구 중 273가구가 본청약 대상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67가구 중 51가구, 74㎡ 260가구 중 63가구, 84㎡ 485가구 중 159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3.3㎡당 924만~994만원으로 책정됐다.

 

서초 우면은 1082가구 규모로 사전예약에 포함되지 않은 218가구와 당첨취소 물량을 포함해 385가구가 이번 본청약에 나온다. 59㎡ 332가구(본청약 물량 108가구) 전용74㎡ 228가구(80가구), 전용84㎡ 522가구(197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964만~1056만원 수준이다.

 

이번 청약에서 유의해야 할 점은 사전예약에서 당첨된 청약자는 17~18일 이틀 안에 반드시 본청약 접수를 해야 한다. 이 기간 동안 접수하지 않으면 당첨이 무효가 되고 당첨일 기준으로 2년간 사전예약 신청이 제한된다.

 

사전예약 당첨자가 아닌 본청약 신청자는 무주택 가구주여야 하고,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철거민 특별공급분을 빼고는 청약저축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한 상태여야 한다.

 

특히, 신혼부부와 생애 첫 특별공급은 소득기준과 부동산, 자동차 등 자산 기준이 적용되며,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당첨되더라도 부적격으로 처리된다.

 

한편 부동산 전문가들은 서초지구가 강남지구보다 다소 선호도가 낮아 청약저축 불입액의 커트라인도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전예약 당시 청약저축 불입액의 커트라인은 1200만~1556만원 선. 이번에는 1600만~1800만원 선으로 예상된다.

 

반면 강남지구는 지역우선공급비율이 적용돼 공급량의 절반이 서울 외에 경기·인천 고액거주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여 커트라인이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김주철 닥터아파트 팀장은 “사전예약 당시 강남A2블록 84㎡의 당첨권이 1754만원일 정도로 강남 세곡지구는 이미 인기가 검증된 곳”이라며 “청약저축 납입액이 2000만원 정도 돼야 당첨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박상현 ps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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