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상시저가 정책, 백화점 매출 호조 영향
[이지경제=김봄내 기자]신세계는 지난해 총매출 14조5570억원, 영업이익 9927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2009년에 비해 총매출은 14.3%, 영업이익은 8% 신장한 결과다.
신세계는 이에 대해 “이마트가 지난해 추진한 상시저가 정책이 호응을 얻었고, 해외소싱과 PL(자체상표)상품이 큰 성과를 보여 매출 신장에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백화점 부문에서는 부산 신세계센텀시티, 영등포점 등 개장 2년차 점포들이 매출 호조를 보였고 본점과 강남점, 경기점 등은 고급화, 대형화 전략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인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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