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21일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강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177.10) 대비 7.78포인트(0.36%) 오른 2184.88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3100억원, 기관이 585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홀로 376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4.08%)와 제조업(1.44%), 증권(0.01%)를 제외한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였다.

섬유·의복(-2.21%), 건설업(-2.19%), 보험(-1.99%), 운수창고(-1.84%), 음식료품(-1.76%), 유통업(-1.62%), 종이·목재(-1.42%), 비금속광물(-1.41%), 전기가스업(-1.35%), 의약품(-1.34%), 금융업(-1.26%), 기계(-1.14%), 은행(-1.04%) 등이 1% 이상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는 전일대비 5400원(7.66%) 오른 7만5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도 4.09%오른 4만5850원에 마감했다. 또 LG화학(5.23%), 포스코(0.58%), 현대차(0.40%) 등도 상승했다.

이와 달리 LG생활건강(-1.84%), 삼성바이오로직스(-0.85%), 현대모비스(-0.70%), 네이버(-0.39%), 셀트리온(-0.25%) 등이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749.76) 대비 6.24포인트(0.83%) 내린 743.52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30.4원)보다 2.7원 내린 1127.7원에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