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22일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장중 219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184.88) 대비 7.84포인트(0.36%) 오른 2192.72에 출발했다. 이후 오전 9시21분 현재 전일보다 0.39% 오른 2193.47을 가리키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758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485억원, 26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엇갈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2.00%), 의료정밀(0.83%), 제조업(0.77%), 전기가스업(0.59%), 기계(0.46%), 증권(0.25%), 철강금속(0.2%), 건설업(0.18%) 등이 상승세다.
반면 의약품(-1.83%), 금융업(-0.38%), 은행(-0.34%), 운수창고(-0.33%), 비금속광물(-0.26%), 음식료업(-0.21%)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50원(1.42%) 오른 4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2.11%), LG화학(0.13%), 포스코(0.78%) 등은 오르고 있으나 현대차(-0.80%), 셀트리온(-0.25%), 삼성바이오로직스(-4.45%), LG생활건강(-0.07%), 네이버(-0.39%) 등은 하락세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743.52)보다 4.35포인트(0.59%) 오른 747.87에 출발했다. 지수는 상승폭이 좁혀지며 오전 9시2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18% 오른 744.83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548억원 매수 우위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2억원, 42억원 순매도 중이다.
한편 21일(현지시간)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6.84포인트(0.84%) 상승한 2만5962.51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0.65포인트(1.09%) 오른 2854.8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9.99포인트(1.42%) 상승한 7838.96에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