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부동산]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18주 연속 하락…낙폭은 축소
[이지 부동산]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18주 연속 하락…낙폭은 축소
  • 정재훈 기자
  • 승인 2019.03.22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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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모두 동반 하락했다. 서울 매매가격은 18주 연속, 전세 가격은 15주 연속 떨어졌다.

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3% 떨어져 전주(-0.08%)보다 하락폭이 다소 둔화됐다. 올 들어 매매가격 하락세가 가장 두드러졌던 송파구는 잠실일대 대단지 ‘급급매물’이 일부 거래되면서 하락폭이 축소됐다. 서울 재건축 시장도 0.01% 떨어졌지만 낙폭은 둔화됐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6%, 0.02% 내렸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04% 떨어졌고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각각 0.08%, 0.07% 뒷걸음쳤다.

서울은 ▼강남(-0.11%) ▼금천(-0.07%) ▼송파(-0.06%) ▼관악(-0.05%) ▼서초(-0.02%) ▼성북(-0.02%) 등이 하락했다.

강남은 일원동 래미안루체하임, 개포동 래미안 블레스티지 등 새 아파트 수요가 몰리면서 인근 기존 아파트값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원동 가람 및 상록수, 수서동 신동아 등이 1000만원-5000만원 빠졌다.

금천구는 대규모 단지인 시흥동 벽산타운5단지가 거래가 없어 1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송파는 잠실동 주공5단지와 잠실파크리오가 급매물이 거래되면서 각각 500만원 정도 상승했다. 다만 전반적인 거래 부진으로 하락세는 이어졌다. 방이동 대림가락(송파대림),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가락동 우성2차 등이 500만원-7500만원 떨어졌다.

반면 △영등포(0.01%)는 당산동3가 삼익, 당산동5가 효성2차 등에 실수요가 간간이 이어지면서 500만원-1000만원 상승했다.

사진=부동산114
사진=부동산114

신도시는 ▼위례(-0.25%) ▼파주운정(-0.12%) ▼평촌(-0.11%) ▼분당(-0.10%) 등이 떨어졌다. 위례는 극심한 거래부진으로 장지동 위례신도시송파푸르지오, 창곡동 위례호반베르디움, 위례센트럴푸르지오 등이 1000만원-2500만원 뒷걸음쳤다.

파주운정 역시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와동동 가람마을8단지동문굿모닝힐이 1000만원 가량 내렸다. 평촌은 호계동 무궁화금호, 무궁화경남, 평촌동 초원성원, 초원세경 등이 500만원-2000만원 떨어졌다.

경기·인천은 ▼과천(-0.31%) ▼평택(-0.27%) ▼안성(-0.12%) ▼군포(-0.08%) ▼의왕(-0.06%) ▼고양(-0.05%) 순으로 하락했다. 공시가격 상승률 1위를 기록한 과천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원문동 래미안슈르가 1000만원-2500만원 떨어져 낙폭이 컸다.

평택은 1분기 내내 아파트 입주가 이어지면서 가격이 내렸다. 청북읍 평택청북이안, 안중읍 현대홈타운1차, 세교동 우성꿈그린 등이 250만원-2000만원 떨어졌다. 안성은 공도읍 태산1차가 거래 부진으로 750만원 가량 하락했다.

반면 중소형 아파트에 실수요가 간간이 이어진 △부천(0.10%) △안양(0.02%) 등은 소폭 상승했다.

김은진 부동산114 기획관리본부 리서치팀장은 “공시가격 발표 이후 우려와 달리 매물이 쏟아지거나 가격이 급락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크게 빠지지 않을 것으로 내다본다”면서도 “보유세 부과 시점에서 실제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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