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22일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184.88)보다 2.07포인트(0.09%) 오른 2186.95에 장을 종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474억원, 477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기관은 305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31%), 전기전자(1.15%), 통신업(0.93%), 기계(0.75%), 건설업(0.4%), 제조업(0.31%), 보험(0.29%) 등은 올랐다. 반면 은행(-1.01%), 의약품(-0.93%), 종이목재(-0.79%), 화학(-0.78%), 섬유의복(-0.65%), 비금속광물(-0.65%), 증권(-0.61%), 유통업(-0.49%)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700원(1.53%) 오른 4만6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SK하이닉스(0.26%), 포스코(0.39%) 등이 올랐다.
이와 달리 LG화학(-0.65%), 현대차(-0.80%), 셀트리온(-0.50%), 삼성바이오로직스(-2.87%), LG생활건강(-0.07%), 네이버(-0.78%)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743.52)보다 0.45포인트(0.06%) 오른 743.9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1억원, 263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82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127.7원)보다 2.4원 오른 1130.1원에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