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美 경기침체 우려 확대…코스피·코스닥, 2%대 동반 급락
[마감시황] 美 경기침체 우려 확대…코스피·코스닥, 2%대 동반 급락
  • 문룡식 기자
  • 승인 2019.03.2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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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거래소
사진=한국거래소

[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25일 미국 경제침체에 대한 우려로 2% 가까이 급락하며 2140선으로 곤두박질 쳤다. 코스닥 역시 2% 이상 떨어져 720선으로 내려앉았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186.95) 대비 42.09포인트(1.92%) 하락한 2144.86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200억원, 700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270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이날 급락세는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국채시장에서 미국 재무부 채권(TB)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1%포인트 하락한 2.44%를 기록했다. TB 3개월 금리는 0.3%포인트 내린 2.46%를 나타냈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국채시장에서 발생한 장단기 금리차 역전으로 미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앞서 연준(Fed)이 예상보다 훨씬 비둘기파적인 행보를 보였던 상황에 더해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에 불확실성 역시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3.19%)와 운송장비(-2.90%), 전기전자(-2.63%), 제조업(-2.25%), 증권(-2.10%), 화학(-2.06%), 운수창고(-1.82%), 금융업(-1.78%), 철강금속(-1.66%), 유통업(-1.61%), 의료정밀(-1.60%), 기계(-1.37%), 의약품(-1.30%), 전기가스업(-1.30%), 보험(-1.22%), 서비스업(-1.22%), 건설업(-1.18%) 등 대부분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2.26%)와 SK하이닉스(-4.20%), LG화학(-3.29%), 현대차(-2.83%), 셀트리온(-0.75%), 삼성바이오로직스(-0.74%), POSCO(-2.32%), LG생활건강(-0.43%), NAVER(-0.79%) 등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SK텔레콤은 전 거래일 대비 0.40% 상승한 25만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743.97) 대비 16.76포인트(2.25%) 하락한 727.21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00억원, 34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고 개인은 홀로 1200억원 순매수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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