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매일유업,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 가족 초청 만찬
[사회공헌] 매일유업,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 가족 초청 만찬
  • 김보람 기자
  • 승인 2019.03.25 17:2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매일유업
사진=매일유업

[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매일유업은 지난 23일에 서울 종로구에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 키친 살바토레 앤 바'에서 희귀질환인 선천성 대사이상환아와 가족을 초청해 식사를 제공하는 '하트밀(Heart Meal) 캠페인' 만찬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하트밀은 하트(Heart)와 밀(Meal)의 합성어로, 음식을 통해 사랑의 마음을 전한다는 의미다. 올해로 다섯 번째 열리는 이번 만찬 행사는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 및 가족을 위해 총 30가족 108명을 초청했다.

선천성 대사이상(유전 대사질환)은 국내에서 5만명 중 1명꼴로 앓고 있는 희귀질환이다. 지방과 아미노산 등 필수 영양소를 분해하는 특정 효소가 체내에 부족하거나 만들어지지 않아 고기와 빵, 쌀밥 등 일반 음식뿐 아니라 모유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렵다.

때문에 평생 특수분유를 먹으며 엄격한 식이관리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운동발달 장애, 성장장애, 뇌세포 손상 등 다양한 장애와 손상을 유발해 심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매일유업은 이번 만찬 행사에서 더키친살바토레 쉐프와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 연구원들이 함께 개발한 저단백 코스 요리를 선보였다. 또 요리 메뉴를 가정에서도 만들 수 있도록 요리법을 상세하게 적은 레시피 카드로 제작해 환아 가족에게 제공했다.

특히 이번 하트밀 캠페인은 대중의 참여를 통해 환아들을 응원하는 특별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따뜻한 나눔에 함께 동참하자는 의미를 담은 ‘하트밀 담요’ 1000장을 준비해 완판했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매일유업의 후원금을 더해 환아들을 위해 준비한 단백질 조정 특수식품 등 총 15종의 국내외 식품으로 구성된 ‘하트밀 박스’를 마련해 100가족에게 전달됐다.

또한 선천성 대사이상을 알리는 캠페인 영상과 SNS 카드뉴스, 캠페인 소문내기 이벤트 등을 통해 영상 조회수와 좋아요 및 공감 표시, 댓글과 공유하기 등으로 총 20만건의 참여수를 달성했다.

연예인들의 참여도 이어져 배우와 가수, 방송인, 운동선수 등 총 23명이 SNS를 통해 환아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하며 선천성 대상이상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일유업은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어야 한다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들이 따뜻한 관심과 이해 속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4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김성수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