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5월 ‘래미안 연지2구역’ 분양 예정…1360가구 일반분양
삼성물산, 5월 ‘래미안 연지2구역’ 분양 예정…1360가구 일반분양
  • 정재훈 기자
  • 승인 2019.03.2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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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연지2구역 조감도. 사진=삼성물산
래미안 연지2구역 조감도. 사진=삼성물산

[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삼성물산은 오는 5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연지동 250-76 일원에 ‘래미안 연지2구역’을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래미안 연지2구역은 지하 5층~지상 최고 33층 21개동 총 2616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1~126㎡ 1360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선보인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1㎡ 30가구 ▲59㎡ 156가구 ▲84㎡ 1149가구 ▲91㎡ 11가구 ▲110㎡TH 4가구 ▲111㎡ 3가구 ▲117㎡ 5가구 ▲121㎡ 6가구 ▲122㎡TH 1가구 ▲123㎡TH 2가구 ▲125㎡TH 1가구 ▲126㎡TH 2가구 등이다(TH: 테라스 하우스).

부산진구는 지리적으로 부산의 중심에 위치한 지역 내 대표적인 원도심인만큼 우수한 인프라를 자랑한다. 성지로, 신천대로, 동평로 등을 통해 동서고가도로, 거제대로, 백양터널 등 부산의 주요 교통망으로 빠르게 진입 가능하다.

특히 부전역은 동해선과 경전선의 시종착역이며 향후 KTX가 정차하는 복합환승센터로 개발이 계획돼 있으며 완공 시 부산 경제 활성화 중심지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일대에 대규모 정비사업도 활발해 주거여건도 크게 좋아질 전망이다. 부산시에 따르면 현재 부산진구에서는 정비사업을 통해 향후 17곳에서 총 2만3733가구의 아파트 공급이 계획돼 있다.

대형 브랜드 건설사 시공에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많아 일대가 브랜드 타운으로 변모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부산 시민공원 주변 재정비 촉진지구는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계획돼 있어 이 일대의 스카이라인도 확 바뀔 것으로 보인다.

단지가 들어서는 연지동 일대는 쾌적한 주거환경이 장점이다. 부산시민공원과 부산어린이대공원, 초연근린공원, 백양산 등이 가까워 도심 속 숲세권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자녀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연지초가 아파트에 인접했고 초연중, 초읍중, 부산진고 등도 도보로 접근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서면 지역 학원가, 시립도서관, 학생교육문화회관 등의 교육 문화시설이 인근 지역에 있다.

또한 서면역 일대 상업시설과 롯데백화점, 쥬디스태화, NC백화점, 서면지하상가, 전포카페거리 등의 번화가가 있으며 단지 주변지역에는 롯데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등 대형마트와 전통시장도 위치한다. 이외에도 부산시청, 부산진구청 등의 행정기관과 부산고등법원, 부산지방검찰청, 법무법인 등이 모여 있는 법조타운도 인근에 자리해 생활인프라도 좋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브랜드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과 특화 설계를 내놓을 계획이다. 특히 부산진구의 첫 래미안 단지인만큼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비롯해 특화 평명 및 최첨단 설계를 통해 한 단계 진화한 주택이 기대된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와 100% 지하화한 주차장으로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될 예정이다.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홈 상품 등 최첨단 시스템 적용은 물론 펜트하우스와 테라스하우스, 1층 특화 평면 등 다양한 특화 평면을 도입해 단지 고급화에도 힘썼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사우나 등의 커뮤니티시설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래미안 연지2구역이 위치하는 부산진구는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돼 청약자격과 전매 제한 및 중도금 대출 보증 등의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 연지2구역은 부산진구 내 첫 선을 보이는 래미안 아파트로, 분양 전부터 부산시민들의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며 “지역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래미안 연지2구역은 견본주택 오픈에 앞서 웰컴라운지(분양홍보관)를 운영 중인 가운데 분양설명회 사전예약 접수 중에 있다. 웰컴라운지는 부산광역시 동래구 중앙대로 1381번길 3 성은빌딩 1층에 위치한다. 입주는 오는 2022년 8월 예정이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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