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주경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내달 11일부터 식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이물 관리 우수업체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 프로그램은 식품제조업체의 이물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고 이물 관리 우수업체를 직접 방문해 이물 제어 기술 노하우 등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이물 발생이 가능한 모든 원인 진단 및 이물 제어기술 설명 ▲공장 내·외부에 도입된 이물 제어 기술에 대한 3D 영상시연 및 교육 참여자 현장 체험 ▲질의응답 등이다.
이번 벤치마킹 대상 업체는 CJ제일제당 부산공장이다. 식약처는 지난 2016~2018년까지 3년 간 ‘식품 중 이물 저감화 방안’ 등 연구 사업 모델로 선정했다.
‘이물 저감화 모델 공장’은 이물 발생을 최소화해 식품제조 공장 내·외부 환경에서 이물 예방→모니터링→제어 기술(IPM)을 적용한 종합적 이물관리 시설을 갖췄다.
식약처는 “벤치마킹 프로그램 도입을 계기로 식품 제조업체의 이물 저감화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식품업체는 다음달 5일까지 한국식품산업협회나 식약처 식품안전관리과에 신청하면 된다.
김주경 기자 ksy055@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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