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다음 달 4일부터 5.3% 인상…카스 병맥주 56원 상승
오비맥주, 다음 달 4일부터 5.3% 인상…카스 병맥주 56원 상승
  • 김보람 기자
  • 승인 2019.03.2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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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비맥주
사진=오비맥주

[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오비맥주는 다음 달 4일부터 카스, 프리미어OB, 카프리 등 주요 맥주제품의 공장 출고가를 평균 5.3%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대표 제품인 카스 병맥주의 경우 500㎖ 기준으로 출고가가 현행 1147.00원에서 4.9%(56.22원) 오른 1203.22원으로 변경된다.

오비맥주의 출고가 인상은 지난 2016년 11월 이후 약 2년 5개월 만이다. 원재료 가격 및 제반비용 상승으로 인해 가격을 올렸다는 설명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주요 원부자재 가격과 제반 관리비용 상승 등 전반적인 경영여건을 감안할 때 출고가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원가 압박이 가중되고 있으나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인상폭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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